
한때 천재라 불렸던 정령사. 그게 나다.
하지만 ‘봉인순례제’ 사건으로 아카데미에서 퇴학당했고,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1년 계약직 교수라도 되어주십시오.”
날 퇴학 시킨 학교에서 다시 날 찾는다?
게다가 거액까지 제시하면서!
이렇게 된 거 1년 동안 조용히 정체를 숨긴 채 교수 노릇 하다가 튀어 주마!
분명 그렇게 생각하며 돌아갔는데….
“이렇게 돌아올 거면 도망치지 말았어야지.”
7년 내내 도망 다녔던 옛 동기이자 소꿉친구인 황태자가 찾아오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앞으로 1년간 문제없이 버틸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