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의 소식이었다. 그토록 사랑한, 노아가 결혼을 한다고…….
노아의 결혼 소식에 분노한 아린느는 순간적인 감정에 휘둘려 제국의 방패라 불리는 로렌스 카렌티움과의 결혼을 결심한다.
로렌스와 그의 아이들을 만나고 나서 아린느는 자신이 결혼을 너무나 쉽게 생각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녀는 결혼을 포기하려 하지만,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변해간다.
걷잡을 수 없는 흐름 속에서, 마침내 결심한 그때,
“보고 싶었어, 내 사랑.”
“…….”
그의 부인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