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우리들에게 초능력이 생겼다!
아니 그런데, 이건 ‘초능력’이 아니라
‘초라한 능력’이잖아!?
만지지 않고도 물건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
(단, 하루에 10cm만 움직일 수 있다)
상대방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능력!
(단, 힘을 쓸수록 머리가 빠진다)
어디서든 불을 만들 수 있는 능력!
(단, 스스로 제어할 수 없다)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면 기억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
(단, 결벽증이라 만질 수 없다)
눈을 보면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
(단, 타인의 시선이 무서워서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어째서 이들에게 ‘있어도 쓸모없는’ 능력이 생긴 걸까?
그리고 평범과도 거리가 먼 그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써야하는 순간이…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