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돌 1~8

전민희 장편소설 중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

촘촘하게 짜인 세계를 특유의 감성적인 문장으로 풀어나가는 유일무이한 판타지 거장, 전민희 작가의 첫 작품인 『세월의 돌』시리즈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출간된 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세련된 문체와 구성으로 그 저력을 보여준다.
『세월의 돌』은 「아룬드 연대기」라는 방대한 세계에 들어서는 첫 번째 작품이며, 같은 세계관의 『태양의 탑』과 함께 읽으면 재미가 배가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한번 발을 들이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이야기를 지금 시작해보자.

 
 

전민희 저/2015년 07월/372p/10,000원

10년의 세월을 지나 다시 부활한 판타지 대작

『세월의 돌』은 『태양의 탑』과 함께「아룬드 연대기」의 한 축을 이루는 중요한 작품이다. 『룬의 아이들』, 『전나무와 매』 등을 성공적으로 출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장르문학가로 굳건히 자리잡은 작가 전민희. 『세월의 돌』은 그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다.
『세월의 돌』의 첫 번째 장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광활하게 펼쳐진 「아룬드 연대기」의 세계에 들어서게 된다. 작가가 그려내는 장면들을 따라 정신없이 읽다 보면 어느새 은빛 머리의 미소녀 유리카와, 비밀을 간직한 나르디 등 매력적인 인물들과 함께 웃고 울며 여행하고 있을 것이다.

전민희 저

전민희
한국을 대표하는 장르소설 작가. 1999년에 『세월의 돌』로 데뷔, 『태양의 탑』, 『룬의 아이들-윈터러』, 『룬의 아이들 – 데모닉』등을 발표했다.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 심사위원, NHN 게임문학상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전민희는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의 장르 작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발표한 모든 작품이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에 번역 출간되었다. 특히 『룬의 아이들 – 윈터러』, 『룬의 아이들 – 데모닉』은 일본에서 역대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소설이다.
계속해서 스케일 크고 완벽한 환상 세계를 종횡무진 펼쳐왔지만 가장 정밀한 스토리텔링은 규격화되지 않은 풍부한 일상에서 나온다고 믿기에 골목골목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경복궁 옆 서촌마을로 이사했다. 처음 스스로 가꿔보는 단독주택에서 하루하루 작지만 새로운 모험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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