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사각, 종이를 잘라 만나는 사랑스러운 꽃과 동물의 정원!
페이퍼 커팅 아트는 연필이나 붓이 아닌, 칼로 종이를 자르며 만들어 내는 새로운 아트웍이다. 종이 위에 그려진 도안을 따라 조심스럽게 잘라내다 보면, 하나의 멋진 작품이 탄생한다. 완성된 커팅 작품은 인테리어 소품이나 파티 소품, 선물 포장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도안과 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정원 속 꽃과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페이퍼 가든>은 총 56개의 사랑스러운 도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교적 간단하게 커팅할 수 있는 도안부터, 조금은 복잡한 듯 보이나 완성하면 무척이나 아름다운 도안까지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난이도로 수록하였다. 도안의 컬러 역시 흰색과 검은색 도안은 물론, 푸릇푸릇한 그린 톤의 그러데이션 도안과, 알록달록한 팝컬러의 도안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도안을 잘라내는 순간마다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지만, 칼끝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잡다한 생각은 줄어들게 된다. 마음이 복잡할 때,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머리를 맑게 하고 싶을 때, 혹은 그저 작은 즐거움이 필요할 때 이 책은 독자에게 작지만 소중한 성취감과 함께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망쳤나 보다’하고 도안을 돌려보는 순간 느껴지는 짜릿한 희열을 페이퍼 가든과 함께 느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