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공감

이 시대 1,000만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집의 이름, ‘싸이월드’. 그 집에서 나는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편집하는 편집자가 되고, 나와 내 주변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특별한 드라마를 만들고,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네트워킹 한다. 이 책은 오프라인에 발을 붙이고 있으면서도 온라인에 또 다른 나를 키우며 살아가는 이시대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등 잡지로 다져진 저자의 유쾌한 글과 유쾌한 싸이질을 위한 간단한 팁, 싸이월드 공식 페이퍼에 선정된 정서용의 카툰 등 다양한 ‘공감 거리’들이 담겨있다.
 
 

최현진 저/2004년 12월/208p/8,500원/싸이월드 미니미 스티커 6장

이 시대 1,000만 젊은이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집
그리고 그 집에 살고 있는 1,000만 젊은이들의 이야기

『대학졸업하고 처음이니까 거의 4년 만에 만나는 친구였지. ‘그 동안 어떻게 지냈냐, 무슨 일을 하냐, 소문에 듣자 하니 누구랑 사귄다더니 진짜냐?’ 그러나 명함을 주고 받고 헤어질 때 하는 말은 결국.
‘너 싸이 해?’
생물학적 나이보다 문화의 나이가 친구를 결정하는 사회가 된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태어난 연도를 따지고 전공, 띠를 물어보던 게 인사였던 시대 대신, 그 사람의 취미와 관심사에 따라 친구가 되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스무살이라도 싸이월드를 하지 않으면 아날로그 구닥다리 세대처럼 취급 당하고, 마흔 살이라도 싸이 라이프를 나름대로 영위한다면 젊은 오빠로 믿어버린다. 이런 이분법적인 잣대가 현재 대한민국에 통용되고 있다. 인정하고 싶지 않더라도, 억울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사회 분위기임에 틀림없다.』

– 본문 <주민증의 나이가 아닌 문화 나이의 척도 싸이월드> 중에서

싸이월드.
이 시대 1,000만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집의 이름이다. 그 집에서 나는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편집하는 편집자가 되고, 나와 내 주변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특별한 드라마를 만들고,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네트워킹 한다. 이 책은 오프라인에 발을 붙이고 있으면서도 온라인에 또 다른 나를 키우며 살아가는 이시대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등 잡지로 다져진 저자의 유쾌한 글과 유쾌한 싸이질을 위한 간단한 팁, 싸이월드 공식 페이퍼에 선정된 정서용님의 카툰 등 다양한 ‘공감 거리’들이 당신과의 공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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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共感>에는 인터넷 위에 지어진 사이좋은 세상 – 싸이에서 즐겁게 사는 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싸이共感>은 싸이월드의 여러 마을을 꼼꼼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행자의 견문록과 같습니다. 싸이월드를 유쾌한 가이드에게 안내받고 싶어하는 분들께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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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진

서울신학 대학교 신학과 졸업
부천YMCA 시민(정보)사업부 근무(출판/홍보/정보)
(주) 강제규 필름 제작팀
제4회 Pifan(부천국제환타스틱영화제) 객원 기자
(주) 임프레스 – 월간 digital movie 취재팀장
월간 dvd plus/ 월간 vnvn 객원기자
월간 Olive club(DHC 코리아 회원지)/ SK Cashbag life 기자

유니텔 영상창작동호회 제3기 영상아카데미 수료작품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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