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탑6

간절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출간된 『태양의 탑』시리즈 신작!
이번 『태양의 탑』6권에서는 지난 시리즈에서 흩어져 있던 조각들이 서서히 맞물리며 오랫동안 신작을 기다려 온 독자들에게 큰 감동과 기대를 선물할 것이다.
 
 

전민희 저/2015년 02월/312p/12,000원

간절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출간된 『태양의 탑』시리즈 신작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해외 각지에서 『세월의 돌』과 『룬의 아이들』을 히트시켜 한국을 대표하는 장르문학가로 손꼽히는 작가 전민희. 출세작 『세월의 돌』과 함께 「아룬드 연대기」의 한 축을 이루는 『태양의 탑』은 유려한 문장으로 단단하게 쌓아 올린 세계를 풀어나간다.
특히 이번 『태양의 탑』6권에서는 지난 시리즈에서 흩어져 있던 조각들이 서서히 맞물리며 오랫동안 신작을 기다려 온 독자들에게 큰 감동과 기대를 선물할 것이다.

 


 

평생을 함께하는 작가, 전민희

작가가 창조한 세계에 빠져든 독자들이 끊임없는 사랑으로 기다리던 소설 『태양의 탑』은, 그런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는 역작이다. 완벽에 가까운 세계관, 매력적인 캐릭터와 드라마틱한 전개에 아름다운 문장까지. 끝없는 매력을 가진 이 작품은 한 번 시작하면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멈출 수가 없고, 마지막 장까지 읽고 나서는 다음 권을 읽고 싶어 견딜 수가 없을 것이다.
전민희 작가의 광활한 세계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꽃을 피우는 동안, 초등학생이었던 독자는 멋진 청년이 되었고, 문학소녀였던 독자는 아이 엄마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들은 매번 신작이 나올 때마다 한결 같은 사랑으로 보답하고 있다. 그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작가와 함께하는 이유는 책의 첫 장을 펼쳤을 때 비로소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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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평 ■

일본의 독자들에게 전민희 작가의 작품을 제 손으로 소개할 수 있다는 행운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 (株)宙出版 OHZORA PUBLISHING 松浦孝 (編輯長)

전민희 작가의 작품은 단순한 환상소설에 머물지 않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인생을 상상하도록 해준다. – MTV Taiwan 吳建恒 (MC)

한 사람의 꿈을 여러 사람의 꿈으로 만들어내는 힘을 가진 작가. 전민희는 꿈의 건축가다. – Taiwan 星子(小說家)

 


 

[책 속으로]

아니야. 넌 알고 있었을 거야. 어떤 모습일지 몰랐던 것뿐이지. 파멸은 수천 가지의 얼굴을 하고 있으니. 겉모습 따윈 중요하지 않다. 미래를 보는 사람들이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은 미래의 파멸적인 풍경에 놀라 공포에 사로잡히는 거야. 그러면 예언은 본질을 잃는단다. 불, 죽음, 피비린내, 어리석음, 증오, 혼란……. 모두 끔찍한 것이지만 아스트라한 님이라면 그런 것에 겁먹어 섣불리 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았을 거야. 왜 누군가의 눈에 미래가 보일까? 불타오르는 도시를 보고 누군가는 놀라 도망치지만 누군가는 불길 속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러 달려 들어가지. 그렇기에 통찰력 없는 자의 눈에 미래가 보여서는 안 되고, 그렇기에 미래를 본 자는 그만큼 의무가 생기는 거야. 미래를 아는데도 두려운 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때뿐이란다.— p.290

전민희 저

한국을 대표하는 장르소설 작가. 1999년에 『세월의 돌』로 데뷔, 『태양의 탑』, 『룬의 아이들-윈터러』, 『룬의 아이들 – 데모닉』등을 발표했다.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 심사위원, NHN 게임문학상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전민희는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의 장르 작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 27권에 이르는 모든 작품이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에 번역 출간되었다. 특히 『룬의 아이들 – 윈터러』, 『룬의 아이들 – 데모닉』은 일본에서 역대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소설이다.
계속해서 스케일 크고 완벽한 환상 세계를 종횡무진 펼쳐왔지만 가장 정밀한 스토리텔링은 규격화되지 않은 풍부한 일상에서 나온다고 믿기에 골목골목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경복궁 옆 서촌마을로 이사했다. 처음 스스로 가꿔보는 단독주택에서 하루하루 작지만 새로운 모험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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