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드셉트 1~2

 
 

우부가타 토우 저/최우진 역/2004년 06월/256p/6,500원

최근 게임과 영화, 소설 등이 결합하는 OSMU(One Source Multi Use)가 미디어 산업의 전반적인 추세로 자리 잡아 가는 가운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으로 유명한 컬드셉트의 소설판이 한국에서도 6월 출간된다.
<컬드 셉트>는 일본에서 게임으로 이미 선풍적으로 인기를 누렸고, 이후 애니메이션, 만화책, 소설로도 만들어진 유명한 작품으로, 게임의 경우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동호인들이 즐기는 스테디 셀러이다.
어려움을 모르고 자라나던 명문가의 자제인 소년 ‘레론’이 적의 습격으로 아버지와 누나를 잃으면서 웃음을 잃어버리게 되고, 울보였던 소녀 ‘아티미스’는 머나먼 여행길에 오른 아버지와 그를 기다리는 어머니의 단단한 연결 고리가 되기 위해 울지 않기로 다짐을 한다. 연약하기만 하던 두 소년과 소녀가 위대한 소환술사인 셉터가 되어가는 성장기가 소설의 주된 내용이다.

1권에서는 소년 `레론`과 소녀 `아티미스`의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왕궁과 검은 셉터로부터 독립적인 제3의 세력인 사달메리크의 리더인 `아즈마`의 등장, `아티미스`의 고향 마을을 장악하려는 검은 셉터들의 음모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2권에서는 마을을 장악하려는 검은 셉터들의 음모가 드러나면서 `레론`에게 위기가 찾아오고, `아티미스`의 아버지에 대한 수수께끼가 조금씩 풀려간다. 연약하기만 하던 소녀 `아티미스`도 강력한 셉터로써의 자신을 각성하게 된다. 과연 검은 셉터들을 지휘하는 존재는 누구인가?

우부가타 토우 저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저자 우부가타 토우는 1996년에 18세로 소설가로 데뷔하여, 데뷔 해에 로 카도카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을 누렸다.
이후 애니메이션과 연계되는 소설의 집필을 주로 하다가 드림캐스트판의 에서 음악제작에 참가한 작곡가 야니가와 씨와 친하게 지내던 것이 계기가 되어 2003년 의 소설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게임의 테두리에서 확장하여, 대하 로맨틱 판타지 청춘물로 소설 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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