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만날 수 있었던 4%의 기적

아름다운 교토를 배경으로 한 히로세 미이의 연애 판타지!
푸른 달이 뜨는 날 밤에, 기적 같은 인연이 찾아온다!

블루문(Blue Moon)이 뜬 밤, 그녀에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이름이 지워진 일기장, 머릿속을 꿈처럼 맴도는 어렴풋한 기억……

17살 때의 7월 여름, 절대로 잊고 싶지 않았던,
잊어서는 안 될 무언가가 있었다.

히로세 미이 저 / 주승현 역 / 2019년 05월 / 12,800원

너를 만나기 위해 나는…
다시 한 번 ‘그곳’으로 갈 거야.

아카리는 결혼을 앞두고 고향인 교토로 돌아온다.
본가에 있는 아카리의 방은 고등학교 시절 이후로 시간이 멈춰 있는 듯 그대로였다.
그리고 방 안 서랍 안에서, 아카리는 예전에 자신이 썼던 일기장을 발견한다.

모르는 사람을 발견했다. 이름은 「 」.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

부자연스럽게 이름이 지워져 있는 일기.
다른 날의 일기를 살펴보아도, 마찬가지로 특정 부분의 이름이 지워져 있었다.
기억을 더듬어보지만, 지워진 이름의 존재에 대한 기억은 없었다.

하지만 교토에 머무는 시간 동안,
아카리는 지워진 인물과 관련된 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잊혀진 기억 속의 무언가가 가슴을 꾹 옥죄는 느낌과 함께-
17살의 그 시절, 잊어서는 안 될 무언가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사랑이 있을까?
-운명적인 사랑이란 무엇일까?

아름다운 교토를 배경으로 한 히로세 미이의 연애 판타지!
푸른 달이 뜨는 날 밤에, 기적 같은 인연이 찾아온다!

블루문(Blue Moon)이 뜬 밤, 그녀에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이름이 지워진 일기장, 머릿속을 꿈처럼 맴도는 어렴풋한 기억……

17살 때의 7월 여름, 절대로 잊고 싶지 않았던,
잊어서는 안 될 무언가가 있었다.

“4%밖에 없는 세계에, 또 하나의 내가 있다.”

달이 지나기 전, 두 번째 뜨는 보름달.
블루문의 밤 아래 펼쳐지는 애달픈 사랑의 기적-!

 


[책속으로]

“응. 보름달이 아름다운 밤이었어.”
카메라의 앵글을 바꾸는 것처럼 장소는 언제나 바뀌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딱 하나 있었다. 그건 우리 머리 위에서 빛나는 보름달의 색깔이었다.
그 색은…… 푸른색이었다. —17p

어제는 이 장소에 그가 있었다. 그런 생각에, 나는 시선을 안쪽으로 움직였다.
그 너머에 신바시 다리 위에 서 있는 그의 모습이 보였다. 오늘도 코우는 다리 한구석에서 푸른 보름달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110p

언제였던가. 아빠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세상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도, 모르는 것들이 훨씬 많아. 우리는 그걸 해명하기 위해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거란다. 세계는 무척이나 넓어.’라고.
“또 가르쳐줘, 물리학. 어렵지만 어쩐지 재미있을 것 같아.”
“알았어. 그 대신.”
“나는 교토를 안내할게.” —157p

 


[추천평]

–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대사에 매우 감동했다. 4%의 좁은 세계 속에서도 기적이나 운명은 정말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 예쁘게 쓴 이야기. 교토에 가고 싶다.
– 블루문이라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세계관과 교토의 아름다운 정경이 잘 어우러져 단숨에 읽는 것이 아까운 작품이었다.
– 올곧은 작가의 생각이 싱싱한 감성과 함께 전해졌다. 신카이 마코토 류의 이야기일까.

-일본 아마존, 독서미터 독자 서평 중에서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최종장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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