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로냐프강 1-3(양장)

전권 동시 발매.
네티즌이 손꼽은“국내 최고의 환상문학”
교보/영풍/종로‘99’베스트셀러

 
 

이상균 저/2006년 12월/560p/13,000원

한국 판타지의 수작으로 불리며, 99년 출간되어 30만부 이상 판매 화재가 되었던 국내 로맨틱 판타지의 대표 이상균작가의 [하얀 로냐프강]이 한국환상문학걸작선(양장판)으로 새롭게 출판되었다. 이 작품은 엄격한 신분제도와 기사도가 존재하는 인접한 세 국가를 배경으로, 전쟁 속에서 나이트 레이피엘이라는 기사명을 가진 주인공 퀴트린과 젊은 기사들이 겪는 우정과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출판사소개]
국내 최초의 판타지 전문 동호회인 ‘하이텔 판타지 동호회’를 만들어 국내 판타지 소설의 장을 연 이상균작가의 처녀작 <하얀 로냐프강>이 한국환상문학걸작선(양장판)으로 새롭게 출간하게 되었다.

<하얀 로냐프강>은 천신전쟁을 배경으로 기사들의 기사도 정신과 난세의 영웅을 노래한 서구 중세 영웅 서사시와 기사도 문학과 맥을 같이 한다. 하지만 작가는 판타지 문학의 한 방편으로 기사 문학을 끌어들였을 뿐 그 속에서 작가만의 역사를 이루어 차별화하려는 노력을 보인다. 작품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세계에서의 신화, 계층 구조, 기사 제도 등은 그 자체로 흥미를 유발시키면서, 동시에 이야기 전개를 자연스럽게 끌어가고 있다.

이 소설은 또한 판타지 소설에서는 드물게 전면에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사랑을 전면에 내세워 화두로 쓰여진 판타지 소설은 드물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너무나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판타지가 갖는 특이성을 제대로 표현해주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긴박감 넘치는 전쟁 속에서 일어나는 아련하고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가 아로새겨져 소설의 감동을 더해 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대부분 이 작품을 가장 아름다운 로맨틱 판타지의 대표로 손꼽고 있으며, 많은 마니아 층이 형성되어 있다.
유명 언더밴드인 네미시스의 노래로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얀 로냐프강은 소설 이상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판타지소설이 아닌 문화 소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추천인의 글]
나는 낭만적인 그의 글쓰기가 언제라도 빛나리라 믿고 있다.
기억은 왜곡되고 윤색되기 마련이다. 이상균은 이런 기억의 뒤틀림을 교묘하게 자기 것으로 승화시키는 재주가 있다. 그리고 그 재주가 글쓰기와 만나면 등장인물은 아련한 그리움이 되고, 사건은 아득한 추억이 된다.
`하얀 로냐프강`을 읽으며, 나는 이 친구가 자신의 추억을 멋들어지게 채색하는 재주를 그냥 혼자만 즐기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어쩌면 이상균이 판타지라는 장르를 택하게 된 것은 `추억하는 재주`를 가장 잘 써먹을 수 있는 장르여서가 아니었을까?
-소설가 김상현<탐그루, 정약용 살인사건>

이상균 저

이상균
1974년 생.
서강대학교 컴퓨터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1992년 국내 최초의 판타지 전문 동호회인 만들었으며, 회장직 역임 했다.
시스템 프로그래머로서 3년간 근무한 후, 현재에는 게임 개발사에서 시나리오 라이터, 게임 기획자로 일하며 집필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현재 개인 홈페이지에서 장편 를 연재중에 있다.

┃ 저서 │ < 하얀 로냐프강>, 단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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